기장군,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가장 살기좋은 도시, 전국 2위로 평가
기장군이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년 연속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9회 도시의 날을 기념해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남 순천시가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서 대통령상을, 기장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기장군은 지난해에 이어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종합 2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평가해오는 상으로서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해 우수 도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작년대비 두 배가 넘는 전국 90여개의 경쟁력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 60개 항목별로 평가했다. 이후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소속의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에 이어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면평가를 통과한 2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어졌다.
실사 결과 기장군은 야간군수실, 귀농, 귀촌 녹색기술대학, 기장군민어학당, 육아종합지원센터, 정관어린이도서관,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해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 행사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도시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장려하여 도시 경쟁력향상뿐만 아니라 도시문화에 대한전반적인 인식을 새롭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대상을 수상한 기장군은 국토교통부의 재정지원사업대상 선정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기장군수는 “살기 좋은 꿈의도시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장군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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